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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심이영X이덕희, 임채무 생존에 '눈물'-서도영 "보고싶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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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과 이덕희가 임채무 생존에 눈물 흘렸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2회에서는 오옥분(이덕희)이 이진봉(안예인)을 걱정한다. 이백수(임채무)가 혹시라도 사망했을까봐 노심초사하며 "뱃속에 아기까지 들었는디, 불쌍해서 어쩌"하고 혼자서 계속해서 걱정하던 오옥분은 강철진(송인국)의 전활 받고 그제서야 안심한다.

강철진은 이백수가 깨어났다고 오옥분에 소식을 전했고, 오옥분은 눈물을 닦으며 안심한다. 강해진(심이영)은 오늘 일찍 집으로 돌아오고, "엄마. 울었어?"라고 물었다. "아버님, 아버님 연락 왔어?"라고 강해진도 감격하며 물었고, 오옥분은 다행이라는 듯 "살았단다"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오옥분의 "살았단다"라는 말을 듣고 울며 "다행이다, 어머. 진짜 다행이다"라고 눈물 흘린다. 오옥분은 그런 딸의 모습에 "시방, 너 우는겨? 그동안 당한 게 얼만디, 너도 참. 물러 터져서 탈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강해진은 "그럼 엄마는 왜 우는데?"라고 묻고 오옥분은 당황하며 "뭐, 나도 그런거지"하고 답한다.

강해진과 오옥분은 눈물을 닦고, 오옥분은 "아무리 그래도 애미 팔자 닮지 말고, 아직 40도 안됐는디 그러고 살 거 뭐 있어. 남편 사랑도 더 받아보고. 어?"라고 물어본다. 강해진은 이에 "엄마랑 사는 게 더 좋아서 그래"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대구탕이 좋다고 말을 안하고 다른 얘긴 안 하는겨?"라고 묻는다.

강해진은 오옥분의 물음에 이야기를 쓱 피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방에 들어와서는 오대구(서도영)를 떠올리는 강해진은 휴대폰을 꺼내어 아직도 답장이 오지 않은 오대구에게 보낸 메시지를 본다. 전화를 해볼까 말까 고민하는 것은 오대구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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