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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새 양자차입 합의...코로나19 위기 대응 위한 개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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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뉴시스 제공
[김시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3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1조 달러(약 1224조 원) 상당의 대출 역량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차수의 양자차입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IMF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에서 "전날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로부터 우리의 위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에 관해 강력한 권한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회가 전날 IMF의 1조 달러 대출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새로운 차수의 양자차입을 합의했다"며 "IMF의 재원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또 IMF의 긴급 기능에 대한 회원국들의 접근권 향상, 최빈국 지원 역량 강화, 외환 부족국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전염병에 대응해 의료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면서, 시기적절하고 목표에 맞춘 조율된 조치를 통해 세계 경제를 안정화하고, 회복을 위한 길을 닦을 G20의 야심찬 행동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취한 단호한 결정들을 환영한다. 이는 최근 주요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 특히 경기 침체가 신흥시장과 저소득 국가에 가할 압력이 여전히 매우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 회복에 대한 우리의 전망은 우리가 이 바이러스를 어떻게 억제하고 불확실성의 수준을 낮추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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