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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형준, 최재훈에 15년간 연락 안 한 이유? "연예계 활동 안 해서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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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불타는 청춘' 김형준과 최재훈이 15년 만에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247회에는 한 밤중 이야기를 나눈 김형준과 최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이날 최재훈은 "처음에 약간 실망한 것 같았다. 나여서"라는 김형준의 말에 "그 시기에 사귀었던 사람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때 보던 사람이 나를 지금 와서 다시 찾는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그때 보다가 15년 만에 만났다는 거는 이해가 안 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광규는 최재훈에게 "(형준이가) 후보 중에 있었냐"고 물었고, 이에 김형준은 "정말 생각도 못 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반대로 형이 나한테 이렇게 왔어도 내가 생각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을 보던 김광규는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도 반가운 사이인데 왜 그동안 연락을 한 번도 안 했을까"라고 말했다. 

김형준은 최재훈에게 "내가 형한테 연락을 못 한 게 사실 내가 연예계 활동을 안 하니까 만나면 내가 위축이 됐다. 형만이 아니라 무리로 만났다. 그 당시에는 그런 게 신경이 쓰였다. 그러면서 차츰차츰 연락이 (끊기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최재훈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다 "형준이 진짜 착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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