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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홍현희, 산낙지 라면 '먹방'-제이쓴, 드론 '목걸이 배달' 이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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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가 산낙지 라면을 먹었고 제이쓴은 드론을 이용한 목걸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31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갯벌에 가 산낙지를 잡는 하루를 보냈다. 홍현희는 그야말로 산낙지 '1열 먹방'을 진행하며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맛있게 산낙지를 먹은 홍현희에 제이쓴은 "너 진짜 잘 먹는다"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아냐. 잘 먹는 건 아니지"라고 객관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곧 촉촉한 갯벌 옆 뽀송뽀송한 모래산이 나타났다. 굴업도 해안 사구의 모습에 홍현희는 "우리 모래 미끄럼틀 탈래?"라고 제안했고, 제이쓴은 터덜터덜 앞서 걸었다.

엄청난 급경사를 오르며 홍현희는 인생의 쓴 맛을 느꼈다고 얘기했고 이에 장영란은 "올라가는 건 어렵고 내려가는 건 쉽고. 아, 인생을 배우네"라며 맞장구쳤다. 한국에서 만난 '굴하라' 사막에 홍현희는 힘겨워하며 모랫길을 걷다가 주저앉았다. 김현숙은 "우리 홍현희 씨 저랑 많이 비슷하다"며 웃었고 홍현희는 "모래에 발이 푹푹 빠지더라"고 당시의 고충을 얘기했다.

이어 홍현희와 제이쓴은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아 산낙지를 넣은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고, 라면이 펄펄 다 끓자 두 사람은 맛있게 '먹방'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하며 산낙지와 면발을 후루룩 면치기 시도하는 홍현희에 영상을 지켜보던 김현숙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안 먹겠다던 제이쓴도 맛있게 라면을 먹었고, 자리에서 잠시 일어났다. 홍현희는 진실의 '미간'을 보여주며 혼자서 감탄하면서 계속해서 맛있게 라면을 흡입했다. 제이쓴은 뭔가를 준비한 듯 배달부 역할을 할 드론을 만지작대며 조종을 시작했다. 잘 날아가던 드론이 비행하자마자 그대로 곤두박질쳤고, 제이쓴은 후다닥 드론을 줍기 위해 달려갔다. 

2차 시도를 해봤지만 세지 않은 바람에도 드론이 크게 흔들렸고, 제이쓴은 속상해하며 계속해서 드론을 주우러 다녔다. 홍현희는 그 사이 라면 먹방을 모두 끝낸 상태였다. 드론을 본 홍현희는 제이쓴을 큰 소리로 불렀고 서프라이즈로 드론 목걸이 배달을 준비하려던 제이쓴은 당황하며 드론을 숨기기 시작했다.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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