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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이바이마마', 개연성 허점에 시청자 분노…결방 이후 결말 가닥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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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김태희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하이바이마마'가 회가 거듭할 수록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조강화(이규형 분)와 오민정(고보결 분)의 서사와 함께 이를 모두 지켜보던 차유리(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차유리는 조강화의 전 부인으로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나 49일의 재판 기회로 다시 살아난 인물이다. 차유리는 자신의 자리를 찾으면 사람으로 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하늘로 승천해야한다. 
 
하지만 죽음을 앞에 두고도 매번 가족들에게 모든 사실을 비밀로 하는 차유리와 죽었다 돌아온 아내를 보고도 기뻐하지 못하는 조강화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토로했다.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조강화에게는 재혼한 현재 아내 오민정이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개연성에 허점이 드러나며 드라마는 주인공들을 비호감으로 만들고 있다. 

드라마 초반 조강화는 차유리의 죽음 이후 수술을 못하고 딸 생일을 모른척할 만큼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오민정과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며 딸 때문에 사랑없이 결혼한 듯한 인상을 줬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자 조강화와 오민정은 사랑으로 인한 연애 결혼이었고, 두 사람이 행복해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차유리는 모두 지켜봐야했다. 

오민정 또한 극 초반에는 강화와 이혼을 준비하며 사랑없는 결혼에 지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뜬금 이혼을 철회하며 "조강화를 너무 많이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물론 이혼을 준비한 이유야 있었다. 조강화 마음 한켠에 자리한 차유리의 자리가 상처였다는 것.

차유리는 사망 후 남기고 간 딸이 보고 싶어 이승을 떠돌며 종일 딸 곁을 멤돌았다. 그러나 딸 서우의 딸기 알러지는 모르면서 남편의 현재 부인인 오민정의 취향은 누구보다 잘 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설정 구멍과 함께 떨어지는 개연성을 지적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tvN '하이바이, 마마!'는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4월 4일, 5일 결방을 확정지었다. 시청자들은 결방 이후 달라질 스토리에 한줄기 희망을 걸며 결말에 기대를 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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