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고은과 이예빛이 모녀 관계라는 기사가 올라오며 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전진기는 "그 기사는 이사님 지시로 제가 낸 것"이라고 고백했다. 정애리는 "그걸 왜 나에게 보고하지 않았나"고 화를 냈다.
'나쁜사랑' 캡처
이때 등장한 윤종화는 "그럼 연수씨가 형을 친 뺑소니범이냐. 그러니까 그걸 박실장 덮어준거냐. 그렇게 중요한 일을 왜 나에게 보고하지 않았나. 다른건 몰라도 황연수 남편인 나에겐 보고했어야지"고 분노했다. 이어 "당신 주인이 누구냐"고 분노하며 "주인을 몰라보고 꼬리를 흔들어? 개면 개답게 굴어"라며 전진기를 향해 소리치는 모습을 보였다.
분을 삭이지 못한 윤종화는 오승아를 불러 "당신이 형을 친거라며?"라고 사실을 요구했다. 오승아는 "그게 아니라 너무 미워서 순간적으로 그랬다. 하필 아주버님이 뛰어든거다. 박실장이 현장을 목격했다"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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