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영국의 프로복서 빌리 조 손더스가 가정 폭력을 부추기는 영상을 올려 자격 중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28일 손더스는 자신의 SNS에 자가격리 중 아내 혹은 여자친구 등 여자 파트너가 신경을 긁어 참을 수 없을 때 이렇게 하라며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샌드백을 이용해 턱을 때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손더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공분했다. 손더스의 SNS에는 그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었으며 특히 ‘가정폭력’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손더스는 “내 행동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건 매우 질이 않좋은 농담이었다. 나는 결코 가정폭력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여성들이 불쾌했다면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31일 영국 복싱 통제 이사회는 손더스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윤리 규정을 근거로 손더스에게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편 손더스는 세계복싱기구(WBO) 슈퍼미들급 챔피언으로, 오는 5월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멕시코의 카넬로 알베레스와 경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된 상태다.
지난 28일 손더스는 자신의 SNS에 자가격리 중 아내 혹은 여자친구 등 여자 파트너가 신경을 긁어 참을 수 없을 때 이렇게 하라며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샌드백을 이용해 턱을 때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손더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공분했다. 손더스의 SNS에는 그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었으며 특히 ‘가정폭력’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31일 영국 복싱 통제 이사회는 손더스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윤리 규정을 근거로 손더스에게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31 15: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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