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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태사자 박준석 “공유 닮았다는 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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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두시의 데이트’ 태사자 박준석이 배우 공유를 닮았다는 말에 감사 인사를 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태사자 박준석, 김형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형준은 팀 활동이 끝나고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사실 처음에는 힘들었다. 25살 한창 혈기 왕성할 때였다. 처음으로 연말 시상식을 집에서 보니까 심적으로 힘들었다. 초반에는 쉽지 않았는데 시간이 약이라서 (괜찮아졌다)”고 회상했다.

해체에 대해서 묻자 그는 “사실 특별히 해체를 한다고 상의를 한 것이 아니고 회사 계약도 끝나고, 멤버들 하고 싶은 것도 있고, 자연스럽게 (해체가) 됐다”고 밝혔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방송 캡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방송 캡처
태사자는 최근 JTBC ‘슈가맨3’를 통해 재발견된 그룹이다. 이들은 ‘슈가맨3’의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인이어를 착용했다고 한다. 김형준은 “그 당시에는 인이어를 거의 착용하지 않았다. 정말 선배님들이 사비로 착용하시긴 했다. 저희는 그날 처음 꼈는데 오히려 어색했다. 핸드폰도 처음 쓰면 잘 안 되는듯 오히려 어색했다. 그래서 나중에 빼고 했다. 메인보컬인 영민이는 너무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박준석도 가수 활동이 끝나도 근황을 밝혔다. 그는 “저도 가수 활동이 끝나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그때부터 연기 활동을 하면서 지내왔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이 친구는 CF로 엄청나게 임팩트가 있던 친구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준석은 지금은 콘서트 준비 중이라며 “옛날 3집때 긴 머리가 인기가 많아서 그때 느낌을 위해 기르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청취자가 배우 공유를 닮았다고 하자 그는 “감사하다. 이 쪽 얼굴로 있어야 겠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다른 닮았다는 연예인이 있냐고 묻자 그는 “우도환 씨, 서강준 씨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고 수줍게 밝혔다. 

한편 태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4월 예정이던 단독 콘서트를 7월 25, 26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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