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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고교생' 로리대장태범, 범행 인정…"세 보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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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텔레그램 유사 N번방을 운영한 로리대장태범 배모 군의 재판이 31일 오전 11시 30분 춘천지법 1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청색 수의를 입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낸 로리대장태범(텔레그램 닉네임)은 10대 고등학생으로 앳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이날 재판 내내 침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텔레그램 비밀방을 통해 '로리대장태범'으로 활동하며 여중생 3명에게 성 착취물을 제작, 강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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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6건의 음란물을 제작했으며 대다수의 영상을 제3자에게 유포했다. 지난해 11월 '갓갓'이 잠적한 후 '프로젝트 N'이라는 명칭으로 범행을 모의하기도 했다.

이날 재판에서 그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검찰은 배군 등의 공소사실에 대한 증거를 추가로 제출, 증거 조사를 위해 한 차례 재판을 더 열기로 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당시 텔레그램 상에서 박사와 로리대장태범 배군이 양대 축이었기 때문에 배군을 잡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며 "검거 이후 배군은 안 들키게 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묻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대장태범이라는 닉네임을 쓴 것에 대해서는 "나약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세 보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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