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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1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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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이정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도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이번 자금은 지난달부터 지원 중인 50억원에 대폭 확대해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4월 1일부터 충북기업진흥원으로 신청하면 적격 심사 등을 거쳐 시중 은행을 통해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이 중 코로나19로 계약 취소, 납품 지연, 거래처 변경,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본 기업이다.

특별자금은 지원 한도를 기업당 5억원으로 높였다. 은행 대출이자의 2.0%를 충북도에 지원해 기업의 부담도 완화했다.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추가로 자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적 경제 현황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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