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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프레임 불편"…결식아동 도운 파스타집 사장님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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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파스타집 사장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6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결식아동을 도와 화제를 모았던 파스타집 사장님이 고민을 털어놨다.

들어오자마자 유관순 열사 보틀을 선물한 그는 "저희가 하고 있는 일 중 하나가 역사적으로 잊으면 안되는 날들을 상기시키려고 무상배포를 하고 있다. 결식아동과 소방공무원분들도 돕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힘들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저에 대한 오해가 쌓이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착하지 않다. 그런데 착하다는 프레임이 씌워지니까 삶이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몇 년째 기부 활동 중이라고 밝히며 "작년에 결식아동 무료 식사 제공이 화제가 됐다. 올해 총선이 있지 않느냐. 정치하려고 이러는 말이 있었다. 다른데 나가서 정치 관심 없다고 말해도 다 편집이 되서 나갔다"고 해명했다. 

100% 자비로 후원하고 있다는 파스타집 사장님은 "처음에는 감당이 됐다가 결식아동 때 화제가 되니까 감당이 안 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현재는 3개월째 무급이라고.

"솔직히 지친다. 금전적으로 지치기도 하고 심적으로 지치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후회한 적도 있다. 너무 힘드니까"라면서도 "처음에는 열 받아서 시작했다. 소방공무원들을 돕게 된 게기는 면장갑 기증건이 있었다. 소방 장갑이 너무 비싸서 무상 식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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