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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식 판사, 재판부 교체…일부 네티즌 "판사에 성별이 어디 있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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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N번방 사건의 재판을 맡은 오덕식 판사의 자격박탈을 요구하는 청원이 40만 명 돌파한 가운데 오 판사 스스로 재판부를 교체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성범죄 담당 판사인 오덕식 판사는 고 구하라 전 남자친구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고 청소년에게 음란물을 배포한 20대 남성에게는 벌금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 판사가 그동안 성범죄 가해자에게 너그러운 판결을 내렸다며 위와 같은 해당 청원을 요구했다.
 
조주빈 / 공동취재사진
조주빈 / 공동취재사진

 

오 판사가 스스로 재판부를 교체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오판사가 저런사람였군 오덕식판사 역사에 변태판사로 남겠어...(ss20***)", "미쳤나.... 판사가 그렇게 없어서 오덕식판사를.....(cion***)", "오덕식판사는 앞으로 성범죄 판결에선 손떼라. 피해자에게 가해자보다 더 큰 고통을 주는 판결은 잔인하다(ggkj***)", "오덕식 판사 마지막 양심이라도 있으면 제발 판사자리에서 물러나라 얼마나 엄청난 피해자들을 만드려고 생각만해도 끔찍하다(rott***)", "오덕식 그 사람이 판사가 아니라 가해자같네요. 윤석열같은 이 또 있네. 법위에 군림하려는 놈(port***)" 등 강하게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오덕식판사님. 당신 딸이 성범죄에 연루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판결 내릴수 있나? 굳이 가족이 당한 게 아니라도 성범죄는 인간이라면 저질러서는 안 될 일이지!!! 사법부는 당연한 일을 이상한 판결로 내리는 판사들이 너무 많다. 판사들 심리검사도 정기적으로 시험봐야 한다(rimi***)"고 주장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오 판사를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 나라가 북한인가(1st***)", "진짜 못 봐주겠다(nom**)", "진짜 대한민국 얼마 안 가서 망할 것 같음(고마**)", "판사에 성별이 어디있냐(따뜻**)', "무서운 건 저 사람들은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한다는 거지(디*)", "이상하게 돌아가네(파란***)", "어떻게 판사한테 외압을 넣고도 무사할 수 있지(데몬***)", "이제는 대놓고 떼거리로 협박하면 재판도 개입하는 시대가 오겠다(전**)", "페미들이 판치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다(ar**)", "이게 바로 재판의 독립성 침해하는 거다(nom***)"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해당 청원에서 청원자는 "이런 판사가 성착취 인신매매 범죄를 맡는다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며 "피해자를 생각한다면, 국민들의 인권을 생각한다면, 그는 절대 다시는 성범죄에 판사로 들어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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