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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그리 어렵지 않아” 이범 교육평론가 인터뷰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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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가능성과 관련해 이범 교육평론가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3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꼼수정치, 국민이 피해자 (심상정)”, “[D-15] 총선 완전정복 (김민하)”, “온라인 개학, 가능할까? (이범)”, “[재판정] n번방 일반회원도 신상공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월 6일 개학 또한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 된 가운데, 유력한 안으로 온라인 개학 안이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온라인 개학?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영국에서 온라인 수업 상황을 직접 목격한 이범 교육평론가를 연결했다.

이범 교육평론가는 “일반적으로 온라인 수업이라고 하면 대개 미리 수업을 다 녹화를 해서 녹화된 화면을 학생들이 보는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본 온라인 수업은 일종의 실시간 화상 수업이어서. 대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즉 소프트웨어가 구글 미트나 또는 줌 같은 것들이었는데, 이게 다 화상회의를 위해서 제작된 어플들이다. 예를 들어 1교시 시작하는 시간에 모두 다 접속을 해서, 그러면 화면에 이제 교사가 학생들 얼굴을 다 띄울 수도 있다. 또 출석 체크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안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원하면 출석 체크도 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업 방식에 대해서는 “제가 학생 이야기도 직접 들어봤고, 또 학생이 수업 받는 것을 옆에서 직접 보기도 했다. 그리고 교사의 얘기도 들어봤는데. 생각보다는 적응하는 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얘기를 한다. 왜냐하면 요즘 많이 사용하고 아까 말씀드린 화상 회의용 어플리케이션들이 조작 방법이 상당히 간단하다. 그래서 초기에는 물론 접속 오류가 있거나 어떤 학생들의 경우에는 접속을 못 한다든지 이런 사건사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나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이한 건 영국의 경우 교사들이 준비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는 거다. 영국 학교가 문을 닫기로 한 것이 3월 23일 월요일부터였는데 그 발표를 한 게 불과 그 전주 수요일 정도였다. 그러니까 교사들이 화상 수업을 준비하게 된 것이 불과 4~5일 정도밖에 안 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교사들이 원래 화상 수업을 진행했던 경험도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업은 그렇게 혼란스럽거나 어렵게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9월 학기제에 대해서는 “기존 연구를 보면 전환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든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지 않은가? 따라서 9월 학기제를 검토하고 시뮬레이션은 하되 섣불리 발표하는 것은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정부가 복안으로서 계속 관리하고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적절한 시기가 되면 9월 학기제도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얘기하는 것이 좋은 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는 견해를 밝혔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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