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맛좀보실래요' 서하준, 쓰러진 임채무 발견 '충격' "정신 차려보세요"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임채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1회에서는 이백수(임채무)가 유서를 품에서 꺼내어 부모님의 무덤 앞에서 읽더니 소주를 병째 마시고 쓰러진다. "이제 아버지 곁으로 갑니다. 우리 애들 잘 부탁해요"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그대로 무덤 앞에 쓰러진 이백수.

이진상(서하준)은 아버지가 좀처럼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한다. 이진봉(안예인)은 아기 초음파 사진을 강철진(송인국)에 보여주고,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는 두 사람 다 알지 못한다. 한편 강해진(심이영)은 오옥분(이덕희)와 유리(신비)에게 오팀장에게 제안받았던 일을 전한다.

유리는 "엄마, 엄만 잘할거야"라고 말하고 오옥분 또한 "암만. 내 딸이지"라며 심이영을 응원하고 나선다. 이에 심이영은 활짝 웃으며 쑥스러워한다. 한정원(김정화)은 정준후(최우석)가 잠들어있는 동안 화장대에서 배유란(이슬아)과 함께 찍힌 사진을 꺼내어 다시 한번 살펴본다.

'여보, 난 아직도 내가 준비한 모든 것들이 쓸모 없어지길 바래요'라고 속으로 중얼거리는 한정원. 배유란은 오대구(서도영)가 했던 '광주 본가로 내려보낼거야'라고 단호히 말했던 것을 떠올린다. 그 시각 오대구는 서재에 있었고, 강해진이 문자 메시지로 했던 말 '이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요. 행복해요, 대구 씨'를 떠올리고 괴로워한다.

그게 진심인지 꼭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오대구. 강해진은 유리를 먼저 재워놓고 잠이 잘 오지 않는 듯 휴대폰을 붙잡고 오대구의 메시지를 기다린다. 강해진은 답장이 오지 않는 오대구에 '벌써 행복한 거예요?'라고 오해하며 그를 그리워한다. 다음날, 이백수는 유서를 펼쳐놓은 채 술에 잔뜩 취해 무덤 앞에 쓰러져 있다.

심상치 않은 상황, 이진상은 영문을 모르고 "어딜 가신 거야?"라며 아침 밥상을 차려놓고 이백수를 기다리다 전화를 건다. 이백수의 전화기는 꺼져 있고, 이진상은 "아버지, 어디 계신 거예요? 제가 아버지 드시라고 사골 한 솥을 끓여놨는데. 아무리 제가 꼴보기 싫어도 이거 들으면 들어오세요"라고 음성 메시지를 남긴다.

이진상은 저번에 이백수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으면서 오열하던 것을 떠올린다. '진상아, 나도 우리 아버지가 있었거든. 나도 아버지가 있다. 나도 우리 아버지가 보고 싶다'며 통곡하던 이백수를 떠올리며 이진상은 조용히 눈물 흘린다. "아이씨, 얼어 죽으면 어쩌려고"라고 이백수 걱정에 생각이 미치는 이진상. 그러다 이백수가 '여보, 나도 같이 가'라며 잠꼬대를 하거나 잠들지 못하고 울던 모습을 떠올린 이진상은 위기라는 생각이 번뜩 들고, 그길로 곧바로 뛰쳐나가 택시를 잡아 탄다.

무덤이 있는 곳으로 정신없이 달려간 이진상은 결국 이백수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만다. 이진상은 "아버지, 정신차려보세요"라며 충격받아 소리를 지르며 오열한다.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