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임채무가 무덤 앞에서 유서를 품고 눈물 흘렸다.
3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1회에서는 이백수(임채무)가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제사상을 차려놓고서 대추를 던지며 "아버지, 저 이제 아버지 곁으로 갑니다. 이제부터는 거기 가서 차려드릴게요"라고 말한다. 무언가 결심한 듯한 이백수의 모습.
이진상(서하준)은 아버지 이백수를 위해 사골을 사놓고 국물을 고아 요리를 하다가 "아버진 근데 왜 이렇게 안 오셔? 이건 그냥 이렇게 물만 붓고 끓이면 되나?"라고 궁금해한다. 그때 가게에 있던 강해진(심이영)에게 문자 메시지가 하나 오고, 메시지는 바로 이진상의 "누나, 곰국 어떻게 끓이는 거야?"라는 메시지였다.
강해진은 이진상의 메시지를 보고 인상을 찌푸리고, '물만 붓고 끓이는 거야?'라고 이진상은 메시지를 하나 더 보낸다. '몇 시간 끓이는 거야?'라고 연달아 오는 메시지에 강해진은 기가 차는 듯 "허"하며 허공을 보고 짜증을 낸다. "아오, 진짜"라며 짜증을 내는 강해진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진상은 "뭐야. 어떻게 하라고"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스팸 등록 하기 전에 쓸데없는 문자 보내지 마'라고 얘기하는 강해진의 메시지에 이진상은 "와, 진짜 매정하기는"하며 한숨을 쉰다. 한편 그 시각 제사상을 차려놓고 술을 마시던 이백수는 완전히 취해서 무덤 앞에 주저앉아 계속해서 소주를 들이킨다. 이백수는 소주 병나발을 잔뜩 분 후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낸다.
그것은 바로 이백수가 작성한 유서. '진상아, 엄마 곁에 뿌려다오. 그리고 진봉이 애기 낳고 그 애기 다 클 때까지 나는 그냥 멀리 여행 간 걸로 해다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백수는 접힌 유서 종이를 펴며 눈물을 흘린다. 이진상은 곰국을 끓이다 꾸벅꾸벅 잠이 들고, 넘치려는 냄비를 겨우 알아채 불을 서둘러 끈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라고 놀라던 이진상은 아직도 오지 않는 이백수에 "왜 아직도 아버진 안 오셔"라고 의아해한다.
부동산 사무실에 가봤지만 허사장, 조사장, 오옥분(이덕희) 빼고는 보이지 않는다. 이진상은 창문 바깥으로 세 사람을 지켜보다 오옥분이 밖으로 나오자 재빨리 도망가고, 허사장과 조사장에 "저희 아버지 못 보셨죠?"라고 묻는다. 해당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SBS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에서 임채무가 무덤 앞에서 유서를 품고 눈물 흘렸다.
3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1회에서는 이백수(임채무)가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제사상을 차려놓고서 대추를 던지며 "아버지, 저 이제 아버지 곁으로 갑니다. 이제부터는 거기 가서 차려드릴게요"라고 말한다. 무언가 결심한 듯한 이백수의 모습.
이진상(서하준)은 아버지 이백수를 위해 사골을 사놓고 국물을 고아 요리를 하다가 "아버진 근데 왜 이렇게 안 오셔? 이건 그냥 이렇게 물만 붓고 끓이면 되나?"라고 궁금해한다. 그때 가게에 있던 강해진(심이영)에게 문자 메시지가 하나 오고, 메시지는 바로 이진상의 "누나, 곰국 어떻게 끓이는 거야?"라는 메시지였다.
강해진은 이진상의 메시지를 보고 인상을 찌푸리고, '물만 붓고 끓이는 거야?'라고 이진상은 메시지를 하나 더 보낸다. '몇 시간 끓이는 거야?'라고 연달아 오는 메시지에 강해진은 기가 차는 듯 "허"하며 허공을 보고 짜증을 낸다. "아오, 진짜"라며 짜증을 내는 강해진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진상은 "뭐야. 어떻게 하라고"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스팸 등록 하기 전에 쓸데없는 문자 보내지 마'라고 얘기하는 강해진의 메시지에 이진상은 "와, 진짜 매정하기는"하며 한숨을 쉰다. 한편 그 시각 제사상을 차려놓고 술을 마시던 이백수는 완전히 취해서 무덤 앞에 주저앉아 계속해서 소주를 들이킨다. 이백수는 소주 병나발을 잔뜩 분 후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낸다.
그것은 바로 이백수가 작성한 유서. '진상아, 엄마 곁에 뿌려다오. 그리고 진봉이 애기 낳고 그 애기 다 클 때까지 나는 그냥 멀리 여행 간 걸로 해다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백수는 접힌 유서 종이를 펴며 눈물을 흘린다. 이진상은 곰국을 끓이다 꾸벅꾸벅 잠이 들고, 넘치려는 냄비를 겨우 알아채 불을 서둘러 끈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라고 놀라던 이진상은 아직도 오지 않는 이백수에 "왜 아직도 아버진 안 오셔"라고 의아해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31 08: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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