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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지키지 않은 ‘밥블레스유2’ PD, 파주시로부터 피소 위기…‘제주도 모녀’ 이어 억대 손해배상 청구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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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서 귀국한 후 코로나19 증상에도 제주도 여행을 강행했던 유학생 모녀에 대해 제주도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가운데, '밥블레스유' PD도 피소 위기에 놓였다.

올리브TV '밥블레스유2' 연출을 맡고 있는 31세 여성 A씨는 미국서 귀국한 후 열흘 만인 지난 28일 파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고정 출연진인 박나래와 장도연, 김숙, 송은이를 비롯한 스태프 등 제작진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다행히 A씨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해당 기간동안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해야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
 
'밥블레스유' 포스터 / 올리브tv 인스타그램
'밥블레스유' 포스터 / 올리브tv 인스타그램
게다가 본래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A씨는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에 위치한 친척소유의 사무실에 임시로 거처하면서 출퇴근한 것 때문에 더욱 비판받고 있다. 애초에 임시거처에 머물 정도였으면 본인도 심각성을 인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A씨는 CJ ENM 본사가 위치한 상암동과 믹싱 스튜디오가 있는 목동 일대를 다닐 때 자차를 이용하기도 했으나, 이틀에 걸쳐 271A번 버스와 2200번 버스를 이용했다.

물론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으나 이미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그가 여러 승객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을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때문에 지난 29일 최종환 파주시장은 브리핑서 "A씨가 증상 발현 후에도 다중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관련 법령과 규정을 검토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30일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총 1억 3,200여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 모녀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거나 허위진술을 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형사 소송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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