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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발전 없다면 떠날 것” 해리 케인의 경고…‘12년째 무관’ 토트넘 붕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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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토트넘 출신 제이미 레드납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케인과의 SNS Q&A를 진행했다.

이날 케인은 "나는 야심있는 선수다. 발전하고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고, 최고 중의 최고가 되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영원히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물론 잔류하지 않겠다고 말할 수도 없다. 나는 계속 토트넘을 사랑할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팀이 발전하지 못하거나 옳은 방향으로 가지 못한다면 팀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해리 케인 / 토트넘 인스타그램
해리 케인 /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유스 출신인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의 대표 공격수로, 리그 득점왕을 두 차례나 거머쥐면서 팀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2008년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거머쥔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그 이전에 우승한 기록을 찾아보면 199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지난 시즌 팀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올랐지만, 리버풀의 기세에 눌려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은 그 후유증으로 엄청난 부진에 휩싸였고, 그 때문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취임했다. 그러고도 올 시즌 역시 무관이 확정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 기간 중 이른바 'DESK' 라인을 구축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무게감이 더욱 약해진 상황.

과연 토트넘이 케인을 지키면서 우승컵을 하나라도 들어올릴지, 아니면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을 비롯한 핵심 선수들이 떠나며 다시금 암흑기를 맞이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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