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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통화…코로나19 협력·원유 시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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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뉴시스 제공
[장지우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국제 원유 시장에 관해 논의했다.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 감염증에 맞서기 위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렘린은 "두 정상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규모의 확산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며 "이 위협에 맞서기 위해 러시아와 미국에서 이행하고 있는 조치들에 관해 서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이번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 보다 긴밀한 협력 가능성에 관해 상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현재 국제 원유 시장의 상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에너지장관을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러시아와 미국 간 협의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렘린은 두 정상이 양국 관계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개인적 연락을 계속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번지면서 현재 거의 모든 국가에서 총 74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3만500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

국제 유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항공 운항과 원유 수요가 크게 줄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산유국들은 유가 지지를 위해 이달 초 원유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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