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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겨루기' 이상욱 수의사, "프리스타일 객원 가수 서후 남편" 상금 '욕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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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우리말 겨루기'에서 프리스타일 객원 보컬이었던 서후의 남편 이상욱 수의사가 출연했다.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30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KBS1TV 채널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805회에서는 그룹 '프리스타일'의 객원 가수로 활동했던 아내 가수 서후가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가수 서후는 수의사인 이상욱 출연자의 아내로, 아이와 함께 "아빠 힘내세요"를 부르며 이상욱 출연자를 응원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응원의 한마디로 뭐라고 하시던가요?"라고 물었고 이상욱 출연자는 "상금 좀 타서 이사 좀 하자고 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문제를 맞힌 이상욱 출연자가 문제를 선택하게 됐고, 한 권의 책과 함께 문제를 맞히며 읽어보는 '우리말 책갈피' 코너가 이어졌다.

'독서 희열'이라는 책의 한 구절, '목표는 습관을 이끈다. 습관은 야누스다. 두 얼굴을 지닌다. 습관을 잘 길들이면 독자의 충성스러운 부하가 된다. 독서 습관이 OOOO하지 않았다면 책의 바다에서 익사하지 않도록 독서 목표를 분명히 하자'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시기나 일이 충분히 성숙되다, 라는 문제의 기본형을 쓰면 되는 문제였다.

이상욱 출연자를 비롯해 장성수 출연자, 김현숙 출연자, 박우영 출연자 모두 각각 생각하는 정답을 적어 냈다. 장성수 출연자는 '무르익다'를 적었고, 박우영 출연자는 '익어지다'를 적었다. 정답은 다름 아닌 '무르익다'였다. 무르익다를 정답으로 적어낸 이상욱 수의사와 장성수 자영업자가 정답을 맞혔다.

다음은 9번 가로 문제, 판단과 관련이 있는 2음절의 한자어 명사가 문제로 출제됐다. '가심책망양'이라는 글자에 김현숙 출연자가 버저를 눌렀으나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장성수 출연자는 '양심'을 외쳤다. 장성수 출연자가 정답을 맞혔고 다른 출연자들 모두 박수를 보냈다. 

장성수 출연자는 아직 결혼 못한 아들이 있다면서 관심 있는 여성분들이 계시다면 연락을 부탁드린다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부모보다 남편에게 정성과 사랑을 쏟길 바란다며 얘기하는 장성수 출연자. 이어 엄지인 아나운서는 박우영 출연자에 "이런 분이 시부모님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라고 물었고 박우영 출연자는 "전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KBS1TV 채널에서 방송되며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시청자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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