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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서늘한 카리스마 발산…2막 들어선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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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박훈과 대립하며 본격적인 2막을 올렸다. 

30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측이 김서형과 박훈의 대립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무도 모른다’는 본격적인 2막을 연다. 1막이 주인공 차영진(김서형 분)을 둘러싸고 벌어진 성흔 연쇄살인과 소년 고은호(안지호 분)의 추락을 그렸다면, 2막에서는 일련의 사건들 사이 연결고리가 드러나며 진상이 밝혀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차영진과 백상호(박훈 분)는 고은호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상대의 속셈을 꿰뚫고 있는 듯한 차영진의 표정, 상대를 관찰하는 듯한 백상호의 모습에서 긴장감이 치솟는다. 
 
SBS 제공
SBS 제공
차영진에게 추락한 소년 고은호는 인생 두 번째 친구다. 그런 고은호가 차영진에게조차 털어놓지 못할 비밀을 품은 채 추락했다. 백상호는 고은호가 추락한 밀레니엄 호텔의 소유자로, 여러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고 있다. 급기야 지난 8회에서는 성흔 연쇄살인과 고은호 추락 사이 연결고리를 쥐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는 장기호(권해효 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추락한 고은호의 흔적을 절실하게 쫓는 차영진. 고은호의 추락과 관련해 무언가 의뭉스러운 행동을 보이고 있는 백상호. 두 사람은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차영진은 백상호와의 대화를 통해 어떤 단서를 잡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19년 전 차영진의 친구를 죽음으로 몰고 간 성흔 연쇄살인의 유력 용의자 서상원(강신일 분)이 차영진 앞에 자결해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진범이 죽었다면 성흔 연쇄살인은 이제 끝이다. 하지만 차영진은 불안감을 거둘 수 없다. 고은호의 흔적을 쫓던 중 벌어진 살인사건에서 성흔 연쇄살인의 기시감을 느낀 것이다. 과연 고은호와 성흔 연쇄살인은 연관이 있을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2막에 접어든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9회는 30일 오후 9시 40분 SBS에서 방송된다. ‘아무도 모른다’의 후속은 '굿캐스팅'으로 오는 4월 2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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