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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잼’ 포토그래퍼 김명중(MJ KIM), 비틀즈 폴 매카트니 몰랐다?…레이디 가가 앞에서 ‘강남스타일’ 선보인 사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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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철수 잼' 포토그래퍼 김명중이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등 유명인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배철수 잼'에 출연하는 포토그래퍼 김명중은 폴 매카트니와 일하게 된 이후에도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줄 몰랐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날 '배철수 잼'의 김명중은 "저는 비틀즈에 대해 문외한이었다"라며 "저는 리허설이라 옆에서 가까이서 사진을 찍었다. 다음날 폴 매카트니가 무슨 연주를 할까 노래 찾고 있을 때 저는 옆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예스터데이~'하고 노래를 시작하더라. 그때 비로소 내가 누구와 함께 서 있는지 (알게 됐다)"고 털어 놓는다.
 
 
MBC '배철수 잼' 화면 캡처
MBC '배철수 잼' 화면 캡처
 
 
또한 김명중은 폴 매카트니 앞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췄던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당시 폴 매카트니가 '강남스타일' 춤을 본 뒤 '재미있다'는 반응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명중은 '배철수 잼'을 통해 "거기서 끝났으면 되는데, 저희가 몇 달 있다가 레이디 가가와 녹음 일정이 있었다. 레이디 가가가 와서 (저는) 사진 찍고 있는데, 폴이 저를 딱 보더니 'MJ인데, 한국에서 왔고 내 포토그래퍼인데 '강남스타일' 최고야'라고 하면서 춤을 춰보라고 하더라"라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김명중은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해 봐' 하듯이. 그걸 폴 매카트니가 시키는데 어떻게 안 추냐"라며 레이디 가가 앞에서 무반주로 '강남 스타일'을 춘 사연을 언급했다.

'배철수 잼'에 출연하는 김명중은 비틀즈 폴 매카트니의 전속 작가로 알려져 있다. 김명중은 폴 매카트니 전속 작가로 활동하기 전 영국 텔래그래프신문, 영국 통신사 연예 담당 사진기자, 영국 게티이미지 연예담당 시간기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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