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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日서 재택근무 확산…총 360만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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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건우 기자)
뉴시스 제공
[강건우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텔레워크 등 자택근무 확산하고 있다. 민간 기업의 조사 결과 일본 전역에서 약 360만 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민간 조사회사 '퍼솔 종합연구소'가 지난 9~15일 인터넷을 2만 1448명을 대상으로 정규직의 텔레워크 실시율은 13.2%였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일본 전국에서 정규직 360만 명이 텔레워크를 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360만 명 가운데 170만 명은 이번에 처음으로 텔레워크 근무를 경험했다.

일본에서 텔레워크란 출근하지 않고 컴퓨터 등 통신 기기를 사용해 일하는 근무 형태의 총칭이다. 이 가운데 집에서 일한다면 재택근무이며, 회사가 마련한 다른 장소에서 근무하면 '위성 오피스 근무', 출장지 등에서 일하면 '모바일 워크'라고 말한다.

지난 25일 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도쿄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외출 자제와 함께 "텔레워크가 가능한 분은 자택에서 근무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일본 정부도 같은 날 코로나19 관련 기본 방침을 정리하고 텔레워크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달라고 기업들에게 호소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텔레워크를 도입한 중소기업에게 통신 기기 도입이나 직원 연수 등 경비의 절반(최대 100만 엔)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쿄도도 도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텔레워크에 필요한 통신기기 등 도입 비용을 최대 250만 엔을 보조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4월 1일부터는 텔레워크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에게 통신 기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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