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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점검…종교시설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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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뉴시스 제공
[임준호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임실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규모 공무원 특별점검반을 가동하는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공무원들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전날 관내 개신교 종교시설 95곳에 대해 일제 전수조사를 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역 공동체와 서로의 안전을 위한 자발적인 집합행사 자제의 필요성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권고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군 특별점검반은 조호일 부군수를 반장으로 문화체육과, 보건의료원 및 12개 읍면 직원 등 70여명으로 편성돼 개신교 시설 전부를 방문, 집합 예배 자제를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예배 진행 교회에 대해서는 특별점검반 공무원들이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 등 감염병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방역지침 준수사항인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이용자 증상 여부 체크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이용자 간 최소 2m 거리 유지 ▲집회 전후 소독과 환기실시 ▲단체 음식 제공 금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 등 8가지 항목을 이행하였는지에 대해 철저히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집합 행사 자제 또는 온라인 및 가정 예배로 전환하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지침 안내 및 시설 소독과 감염병 예방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1대 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애로사항 청취 등 지속적인 시설 관리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말에는 타 지역민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임실버스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며 코로나19 외부유입 및 감염에 선제적, 모범적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심민 군수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코로나 방역에 애써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코로나 감염 및 예방의 수범 지역이 되고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종료되는 그 시점까지 전 공직자가 긴장감을 유지하며,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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