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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유럽·미국 입국자 집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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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뉴시스 제공
[김지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는 최근 국외 유입자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함에 따라 유럽과 미국 입국자에 대한 관리 강화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오후 남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확진자는 50명으로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포항지역은 지난 17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잠잠하다 12일 만에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지만 이 확진자는 지역내 감염이 아니라 국외 유입에 의한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국외 유입에 의한 코로나19가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유럽이나 미국에서 입국한 53명에 대해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정부가 입국과 동시에 코로나19 안전앱을 깔도록 유도해 신상이나 행선지 관리는 제대로 이루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입국자 중 무증상자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현재 별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는 최근 외국을 다녀온 경우 반드시 3일 이내 검체를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안전앱을 집중 관리하며 수시로 이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홍보안내문 등을 통해 2주간 자가 격리를 준수해 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

시는 향후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 유럽이나 미국 이외 지역에 대한 입국자 관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병기 시 건설도시국장은 "국외 유입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이들에 대한 집중 관리에 착수했다"며 "최근 외국 여행를 다녀오거나 입국한 사람은 반드시 2주간 자가 격리를 준수하고 검체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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