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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 허위 루머에 고소 선언→유포자 사과 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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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BJ 감스트가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 허위 루머 유포자에 고소를 선언했다.

지난 29일 감스트는 방송 진행중 트위터 계정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 신상'에 올라온 자신의 이름을 확인 후 고소를 선언했다. 

해당 트윗에는 감스트의 본명 김인직과 함께 "물질적인 증거는 없지만 제보하신 분이 지인이라고 말씀하셨고 친구들끼리 텔레그램 이야기를 하면서 텔레그램으로 N번방 영상을 보는 걸 봤다고 합니다"라고 적혀있다.
감스트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감스트가 고소 선언을 하자 이후 해당 계정의 관리자는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관리자는 "디엠으로 많은 분들이 제가 가해자 신상을 올리는 거에 대해서 많이 걱정해주고 같이 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일단 감사 말씀 드린다"면서 "일반인 신상을 일반인이 올리는 건 잘못된 부분이 맞고 그 문제가 심각해지면 모든 화살이 다른 분들뿐 만이 아닌 저한테 가는 게 시간 문제인 것도 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여자인 입장에서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 또한 저만 가지고 있는 감정은 아니기 때문에 이 계정을 활성화 시키고 가해자 신상을 올리고 있다. 제 입장에서는 억울한 사람들은 억울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거에 대해 동의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는 "사실 상 가해자가 정말 가해자인지 무고한 시민의 신상을 올리는 거에 대해서는 본인만 알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별하게 신경써 정확한 정보만 받고있다"면서 "일단 제가 올렸던 가해자 신상들은 다 내리고 정확한 텔레그램 가해자라는게 분명해지는 사람만 찝어서 올리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저때문에 피해본 일반인 분들께 사과 드리며 연대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감스트 이름이 적혀있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헛저격했으면 사과부터 하시길", "아니 지가 확실한지 안한지 어찌알어", "알고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님 말고네", "수사권이 없는데 분명한걸 어떻게 아누"등 아님 말고 식의 허위 루머 양성자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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