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미국 유학생 모녀 1억 소송 원희룡 제주지사, 정순균 강남구청장에 “관리 철저히” 충고 ‘김현정의 뉴스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미국 유학생 모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30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코로나 생계지원 (설훈)”, “유학생 모녀, 민형사 소송 (원희룡)”, “[D-16] 총선 완전정복 (김민하)”, “윤석렬 물러나야 (최강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 약 40곳을 누비고 이후 확진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제주도는 1억 원 손해배상 소송을 하기로 하고,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그들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표현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사과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제주 여행 美유학생 모녀, 제주 일상을 지워버렸다”라는 주제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연결했다. 그는 “(1억 원 손해배상 소송은 경고 차원이 아니라) 진짜로 하는 거다. 빠르면 오늘 소장 접수한다”며 “(금액은) 최소한으로 잡은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해당 모녀에 대해 “제주도의 방역이나 여러 가지 행정력이 낭비된 건 둘째치고. 그 방문 업소들이 다 폐업을 했지 않은가? 그리고 매출이 급격히 떨어졌다. 자가 격리를 졸지에 당한 분들만 해도 지금 수십 명, 40명이 넘어가는데 이분들 손해를 다 합치면 1억 원은 너무나 작은 액수다. 왜냐하면 한 군데 피해라고 그러면 1억 원이 커 보이지만 지금 피해가 합치면 업체랑 개인들이랑 합쳐가지고 수십 명이 훨씬 넘어가니까”라며 “봐준 게 아니라 지금 계산하는 중”이라고 경고했다.

또 “현재로는 이 피해자 중에는 ‘굳이 안 하겠다’, 그런 분들도 계실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는 그 소송은 당사자가 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신고도 받고 있고 이미 의뢰를 받은 곳도 있고. 현재 피해 액수만 1억 원이 훨씬 넘는다”고 언급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강남구를 주소지로 두고 있는 모녀를 두둔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의문입니다마는 우선 지금 제주여행 당시에 증상이 없었다는 것은 강남구청 자체가 지금 말을 바꾸는 거다. 왜냐하면 이 모녀는 저희가 역학 조사한 게 아니라 강남구로 간 다음에 강남구청에서 역학 조사해서 저희한테 알려준 게 제주도에 오는 날부터 아팠다, 강남구가 알려줘서 저희가 그렇게 그것에 맞춰서 조사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니까 제주도에 갈 때는 증상이 없었고 떠나오기 전날부터 증상이 났다,라고 해서 180도 바뀐 거다. 그러니까 이것에서부터 팔이 안으로 굽는 건지 또는 무슨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강남구청 자체가 상당히 책임 회피성으로 임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국민적 비상 상황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여겨지는 한국에 들어와 개인 일탈을 벌이는 외국인 등에 대해서는 “개인 피해로 끝나는 게 아니라 모두의 피해로 연결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피해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을 그런 사정을 알만한 정도의 그러한 상식과 기각이 있으면 그리고 그것을 누릴 만한 그런 정신이 있으면 최소한의 조심은 해야 된다, 이건 상식”이라고 일갈했다.

김현정 PD는 “앞으로도 이 강남 모녀처럼 자가격리 어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제주도 돌아다니는 사람들에 대해서 손해 배상 청구하실 건가”라고 묻자, “물론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대해서 1억 원 다 받을 수 있겠냐, 아니면 저거 한번 경고용으로 쇼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 저희의 피해를 당한 업체나 자가격리 당한 분들은 쇼로 피해를 입은 게 아나다”라고 답했다.

이어 “진짜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저희는 너무나 절박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법에다 호소하는 거다. 그게 손해 배상이 얼마가 나올지 처벌이 어디까지 나올지 그것은 법원에 사법부에 달린 일이다. 저희는 피해를 당하고 억울하고 정말 일상생활을 희생해서 지금 협조하고 있는 국민들의 그 억울한 분노를 저희는 정당하게 대변해야 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SNS을 통해 사과한 것에 대해서 원 지사는 “뭐, 저희한테 한 것도 아니고. 강남구청장님은 피해를 끼치는 강남구민을 보호하고 변호하는 것보다는. 지금 강남구에 보니까 유학생들이 아무래도 많더라. 그분들 철저히 안내하고 관리를 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충고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