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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차지연, 남편 윤은채 보컬 단호한 평가…윤은채 이틀 만에 프러포즈→결혼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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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더블캐스팅'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 남편 윤은채가 도전했다.

차지현과 윤은채는 4살 나이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에서 부부로 발전했다.

차지연은 윤은채에게 당초 관심이 없었지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그의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차지연과 윤은채는 뮤지컬 '드림걸즈'를 통해 처음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은채는 만난 지 이틀 만에 프러포즈를 한 일화를 공개했다. 윤은채는 평소 차지연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은채는 어린이날 자신의 차에 차지연을 태우고 한강으로 향했고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지연-윤은채 부부 / tvN
차지연-윤은채 부부 / tvN
윤은채는 "아내 차지연이 심사위원으로 앉아있다. 올해로 결혼 5년차"라며 "아내를 보면서 허영심이 생겼다. '나도 저 레벨이 돼야겠다' 그런 것들이 저를 갉아먹었다. 아이가 생기고 이젠 저보다 가정이 중요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실적인 목표는 아내에게 짐이 되지 않는 남편이 되고 싶다. 밥 벌어먹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차지연이 앓게 된 병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며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은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갑상선암은 양성 결절과 다르게 일반적으로 크기가 커지며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를 일으킬 수 있으며 갑상선암의 95% 이상은 유두암이며 이외에도 여포암, 저분화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이 있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했으며 제16회 한국 뮤지컬 대상 여우신인상,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제1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연기예술부문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장안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로서 뮤지컬 계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가 출연 중이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와 ‘HOPE’는 그의 갑상선암으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차지연의 빠른 쾌차를 빌었다.

한편 차지연과 그의 남편 윤은채는 2015년 11월 결혼했으며 4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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