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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임블리쏘리, 부건FNC 추가 고소건 '승소'…"이제 소비자들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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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부건에프엔씨(부건FNC)의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의 소비자 계정인 '임블리쏘리' 측이 또 한 번 재판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부건에프엔씨 측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송 건은 모두 소비자들의 승리로 돌아갔다.

지난 28일 임블리쏘리는 인스타그램에 "부건에프엔씨가 VVIP 고객이었던 저를 형사고소하고, 또 추가로 고소한 건 처분결과가 나왔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임블리 쏘리는 '혐의없음(증거불충분)'이라고 적힌 처분결과 통지서를 첨부하며 "당연한 결과다. 부건측은 저로 인해 손해본것이 없다. 부건측은 임지현씨를 고소해라. 매출감소의 원인은 제가 아니라 임지현씨다. 뻔히 보이는 거짓말과 허위과대광고로 회사가 위기에 처했지 않나"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어 "이로써 저는 모든 혐의가 무혐의가 나왔다. 부건측이 항고할지 또 고소할지는 미지수지만, 자신감만 갖게 됐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 할 동기부여가 됐다. 최선을 다해서 유능한 변호사선임으로 반격이라 칭하며 행한 형사고소 2건이 모두 증거불충분이라고 한다. 증거를 더 모아서 항고해라. 두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임블리쏘리 인스타그램
임블리쏘리 인스타그램

또 "단지 임블리 고객이었고, 문제를 지적한다고해서 블랙컨슈머, 안티의 프레임을 달아 소비자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겁박하는 부건에프엔씨는 각성하기 바란다. 이것이 정의이고 진실이다. 외면하려 발버둥치지 말라. 그럴수록 당신들은 이미 늪에 허우적대는 꼴일뿐, 발버둥 칠수록 도착하는 곳은 바닥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블리쏘리는 이때까지 부건에프앤씨가 자신을 고소 했던 것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내역을 올리며 "정의는 승리한다. 법을 두고 고객을 겁박하던 악덕기업의 최후다. 법은 당신들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판사님께 읍소하며 제 계정을 폐쇄해달라고 울부짖어도 요지부동이다. 판사,변호사,경사님께 제발 저 임블리쏘리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사정해도 저는 죄가 없다고 명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고소건들은 임블리측이 먼저 제기한 고소들이다. 성수동 블루보틀 라떼가 꼬습습니까? 전 당신들이 패소당하고 형사고소 마저 무혐의 처분 나버린게 너무나도 꼬습다. 이제 소비자들의 반격 이다. 현재 부건에프엔씨를 향한 집단소송(민사), 부건에프엔씨와 임지현씨를 향한 형사고소건만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블리쏘리 인스타그램
임블리쏘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아직 2개의 소송건이 남았다.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악덕기업은 더이상의 소비자들을 품을 수 없을 것이다. 소비자가 없는 부건에프엔씨, 머지않은 당신들의 비루한 미래"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부건에프엔씨 측은 임블리쏘리 계정 폐쇄를 요구하는가 하면, 계정주에 대해 명예훼손, 업무 방해 등으로 형사 소송을 걸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기각 및 무혐의 처분이 나며 부건에프엔씨는 패소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소송건은 앞서 형사 소송 도중 부건에프엔씨가 임블리쏘리를 컴퓨터 등 장애업무 혐의로 추가 고소한 것이었다. 부건에프엔씨는 임블리쏘리의 제보로 10여차례 주문 취소를 당했던 정황을 근거로 소송을 걸었지만, 이 역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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