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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전소미 "저만 믿으세요" 자신…결과는? '사상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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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 출연진들이 사상 초유의 사태로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가수 송소희와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김연우의 'Homesick'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답안지 제출을 앞두고 '엉켜지내다ㄱㄴ' 부분을 듣기 위해 다시 한 번 노래를 들었다.

노래를 들은 전소미는 "지내다'가는'"이라고 말했고, 의아해 하는 출연진들에게 "저 믿으세요"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그는 "'간'이라는 걸 들었다. 그게 '가는'이 되는 것"이라며 "나 믿어요"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이후 박나래가 답안지를 제출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가는'을 주장했던 전소미는 "이러다가 아니면 어떡하냐"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실패였다.

출연진들은 일제히 전소미를 쳐다봤고, 이어 어느 부분인지 알아 내기 위해 답안지를 다시 살폈다. 그러던 중 신동엽은 "답안지 다시 봐봐"라고 말했고, 박나래가 '지내다가는'이 아닌 '지다가는'이라고 마킹 실수를 했음을 발견했다.

붐은 "마킹 잘못한 것도 오답이다"고 선을 그었고, 출연진들은 "이건 아니다", "할 말이 없다", "왜 아무도 몰랐냐"며 황당해 했다. 결국 답안지를 고친 후 3차도전에 나섰고 정답을 얻어냈다.

한편 문제의 정답은 '그리워 봤자 다시 엉켜 지내다가는 벗어나길 꿈꾸게 될 걸 그게 다 보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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