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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벤틀리X윌리엄 위한 '동치미치킨' 완성, 샘해밍턴 '뿌듯'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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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벤틀리와 윌리엄을 위한 동치미 치킨이 완성됐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29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 아빠 샘과 윌리엄, 벤틀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벤틀리는 집에 있는 각종 전단지를 보며 "뭐 먹어?"라고 물었고 치킨집 전단지를 보고서 "꼬꼬 먹을래"라고 말한 후 전단지를 한 웅큼 입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형아, 뭐해?"하고 윌리엄을 찾기 시작한 벤틀리. 윌리엄은 척 하면 척인지 "뭐 먹자고?'라고 물었고, 벤틀리는 "꼬꼬"라고 얘기했다. 벤틀리는 꼬꼬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전단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지만, 벤틀리의 '보물'인 전단지 뭉치들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바로 아빠 샘이 벤틀리가 보던 전단지를 치운 것.

벤틀리는 "꼬꼬 없어. 꼬꼬 다시 와"라고 울상을 짓다가 "아빠, 꼬꼬 없어"라고 시무룩해했다. 아빠 샘은 "뭐라고? 뭐가 없었다고?"라고 물었고, 벤틀리는 TV냐고 묻는 아빠에 "아니! 그거 아니고!"라고 하며 "종이"라고 얘기했다. 샘은 "스케치북? 책? 뭔데?"라고 스무고개를 시작했다.

벤틀리는 "꼬꼬!"라는 말을 반복해 설명할 수밖에 없었고, 그대로 매트에 드러누웠다. "맛있고, 따뜻한 맘마!"라고 말하는 벤틀리에 여전히 샘은 감을 잡지 못했다. "아빠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라는 샘에 벤틀리는 다시 "혀엉!"하고 윌리엄을 찾기 시작했다. 윌리엄은 벤의 부름에 "무슨 일이야?"하고 물으며 쪼르르 달려왔고 "야, 뭔데? 아무것도 없잖아"라고 말했다.

다시 벤틀리는 전단지를 찾으며 "네모, 꼬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어 뭔가 생각났는지 "전화, 꼬꼬. 전화해. 그러면 뿌아앙"하고 오토바이 흉내를 내는 벤틀리. 샘 해밍턴은 그제야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은 듯 "전단지?"라고 물었다. "따라해봐, 전단지"라고 말하는 아빠에 벤틀리는 "전단지, 어딨어?"라고 물었다.

샘 해밍턴은 전단지를 전부 버렸다고 얘기했고, 이에 벤틀리는 하늘이 무너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벤틀리는 "내 보물"하며 엉엉 울기 시작했고 윌리엄은 "아빠가 만들어줘"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벤틀리는 "아빠가 꼬꼬 만들어줘"라며 울었고 샘은 "그거 그냥 치킨인데?"라고 말했다. 치킨 소리에 다시금 벤틀리는 방긋 웃으며 귀여운 미소를 뽐냈다. 

바삭바삭한 치킨이였다는 벤틀리의 말에 샘은 "무 많이?"라고 물었고, 벤틀리는 "동치미"라고 답했다. 이에 샘은 냉장고에서 닭고기와 동치미를 꺼내어 본격적으로 치킨을 직접 요리하기 시작했다. 먼저 닭고기에 동치미를 잘라 붙인 후 튀김옷을 입혀 튀기면 샘만의 '동치미 치킨'이 완성된다. 아이들은 냄새를 맡으며 "너무 좋다"고 즐거워했고 본격적으로 치킨 '먹방'에 들어갔다. 

샘은 잘 먹는 아이들이 흐뭇한지 "맛있지?"라고 물었다. 이어 세 사람은 해당 요리의 이름을 '꼬꼬무거바'로 지었다. 아이들이 즐거운 '힐링' 웃음을 선하는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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