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수혁 기자)
[강수혁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이 뭉쳤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 인디밴드, 성악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대구 문화예술인 하나 되어 어게인 프로젝트'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됐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다.
영상에 사용한 곡은 IMF 당시 가수들이 모여 부른 '하나 되어'다. 지역 예술인들의 목소리와 연주로 재탄생했다.
녹음과 촬영은 지난달 말부터 약 4주간 진행됐다. 출연과 제작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촬영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동원하는 등 방역에도 신경 썼다. 전 출연진이 모여 합창하는 장면 역시 생략했다.
영상 속 예술인들은 텅 빈 남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중구 국채보상공원 등에서 힘차게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봄을 맞아 각종 공연이 활발하게 진행됐을 장소다.
뮤직비디오 기획·제작을 맡은 김경수 아트몽 공동대표는 "일을 쉬는 동안 지역민을 응원할 방법을 찾다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관련 예산이 삭감됐지만, 예술이 가지는 힘과 가치는 축소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구가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예술이 흐르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 인디밴드, 성악가 등 60여명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대구 문화예술인 하나 되어 어게인 프로젝트'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됐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다.
영상에 사용한 곡은 IMF 당시 가수들이 모여 부른 '하나 되어'다. 지역 예술인들의 목소리와 연주로 재탄생했다.
녹음과 촬영은 지난달 말부터 약 4주간 진행됐다. 출연과 제작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촬영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동원하는 등 방역에도 신경 썼다. 전 출연진이 모여 합창하는 장면 역시 생략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봄을 맞아 각종 공연이 활발하게 진행됐을 장소다.
뮤직비디오 기획·제작을 맡은 김경수 아트몽 공동대표는 "일을 쉬는 동안 지역민을 응원할 방법을 찾다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관련 예산이 삭감됐지만, 예술이 가지는 힘과 가치는 축소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구가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예술이 흐르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29 14: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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