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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외 입국 2명 확진 총 114명…2명 추가 퇴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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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뉴시스 제공
[황선용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29일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2명이 늘었다. 또 치료를 마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퇴원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302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114명(누계)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113번(27·남·기장군), 114번(18·남·수영구)이다.

113번 환자는 미국에서 3개월 동안 체류하다가 지난 26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관련 증상이 나타나 28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입국할 때부터 자율 자가격리조치를 지켰고, 현재까지 아버지를 제외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환자의 아버지는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114번 환자는 지난 25일 영국에서 입국했으며, 지난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113번과 114번 환자의 정확한 해외 체류 기간과 증상 발현 시점, 이동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부산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91번(24·남·해운대구), 102번(23·여·사하구), 103번(26·여·부산진구), 104번(24·남·동래구), 105번(26·남·북구), 108번(33·여·북구), 109번(23·남·동래구), 110번(18·남·동래구), 111번(44·남·해운대구), 112번(26·남·금정구) 등 총 12명으로 늘었다.

유럽 입국자 총 703명 중 44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입국자 총 122명 중 24명이 검사를 받아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뉴시스 제공
부산시는 또 지난 28일 1번(19·남·동래구) 환자와 이날 82번(19·남·동래구)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 2명을 포함한 퇴원자 수는 총 83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확진자 중 사망자는 부산 71번(79·남·부산진구), 95번(88·여·타지역), 97번(73·남·부산진구) 등 총 3명이다.

현재 부산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28명이며,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 현황은 부산의료원 37명(타지역 이송환자 13명 포함), 부산대병원 6명(타지역 이송환자 2명 포함)이다.

부산의 자가격리자는 전날(474명)에 비해 107명이 증가한 581명이다.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3774명이다. 자가격리자 증가한 것은 최근 격리 대상인 해외입국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접촉자 42명(퇴원 30명), 온천교회 관련 32명(30명), 대구 관련 13명(12명), 신천지 교회 관련 6명(6명), 청도 관련 2명(1명 퇴원, 1명 사망), 해외 입국 12명 등이다. 나머지 7명(5명 퇴원, 2명 사망)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지역 교회 시설 1756곳 중 558곳이 예배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신도 수 1000명 이상인 대형 교회 76곳 중 22곳이 주일 예배를 진행했고, 5곳은 영상 예배를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자역 교회시설에 집단 예배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현황과 이들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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