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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늙었네"…'아빠본색' 김원효, 노인분장한 심진화보며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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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김원효가 노인분장을 한 심진화에게 칭찬을 건넸다

2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노인 분장을 하던 김원효는 아내를 향해 "나이가 들어서도 탱글탱글함을 유지한 할머니 어때?"라며 질문했다. 이에 심진화는 "나는 곱게 늙어서 옷도 리본 달린 옷 입는 할머니가 될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볼 주름을 만들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진화 씨는 탄력이 좋아서 주름이 잘 안 생긴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원효는 "그렇다면 저는 탄력이 없다는건가요?"라고 어이없어했다. 
'아빠본색' 캡처
분장을 완성한 아내를 바라 본 김원효는 "예쁘다. 곱게 늙었다"고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에 심진화는 "당신 120살 정도 된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빨을 까맣게 칠하기 시작한 심진화에게 김원효는 "나 이렇게 늙기 싫어. 임플란트 할 것"라고 투덜댔다.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 채널A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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