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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신안군 주민 생활연료 공급에 6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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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이정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정부가 62억원을 들여 인천시 옹진군과 전남 신안군 주민들에게 생활 연료를 운송할 선박을 건조한다.

행정안전부는 '연료운반선 건조지원 사업' 대상 지자체로 옹진군과 신안군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도서 지역에 LPG(액화천연가스)·석유 등 인화성 연료를 운송하는 연료운반선을 만드는 것을 지원한다. 2018~2021년 4년간 연료운반선 8척 건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지자체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62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42억원)이다.

옹진군은 40억원을 들여 250t급 연료운반선을 건조한 후 백령도·대청도·소청도 3개 섬에 거주하는 주민 7000여 명에게 연료와 생필품을 공급하게 된다.

신안군은 22억원으로 200t급 연료운반선을 건조한다. 도초도·비금도·하의도 등 32개 섬에 거주하는 1만4000여 명에게 연료를 공급하고 섬의 생태 환경을 위협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 통영시와 제주도는 올해 말 연료운반선 운항을 목표로 건조 중에 있다. 충남 보령시와 전북 군산시는 현재 운항을 시작해 23개 도서 6900여 명의 주민에게 연료와 생필품을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 지자체 2곳을 추가로 선정·지원하게 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어선이나 여객선으로 운반했던 위험물질을 연료운반선으로 운송함으로써 주민과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 확보뿐 아니라 안정적인 연료 공급으로 섬 주민의 정주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며 "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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