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께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황금네거리에서 A(53세)씨는 온몸에 인화 물질을 붓고 분신을 시도했으나 행인들이 이를 제지하면서 참사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게 했고, 인화 물질 흡입 등으로 인한 부상은 없었다.
A씨는 경찰에게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렵다', '월세 600여만원이 밀렸다'며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안정을 되찾으면 분신 시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시는 정부에서 내려온 긴급생활자금을 4월 16일부터 지급하겠다고 발표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께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황금네거리에서 A(53세)씨는 온몸에 인화 물질을 붓고 분신을 시도했으나 행인들이 이를 제지하면서 참사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게 했고, 인화 물질 흡입 등으로 인한 부상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안정을 되찾으면 분신 시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시는 정부에서 내려온 긴급생활자금을 4월 16일부터 지급하겠다고 발표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29 06: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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