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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라비, 포르쉐 사고 미담 '문자 메시지' 내용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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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빅스(VIXX) 라비가 '포르쉐 사고 미담'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개그맨 김준현, 개그우먼 홍현희, 빅스 라비, 세븐틴 승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비는 '포르쉐 사고' 이야기가 나오자 "젊은 커플이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내 차를 찌그러트리는 사고가 있었다"며 "내가 보상을 받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이에 이수근은 "그 사건 당시 커플에게 라비가 보낸 메시지도 화제가 됐다. 커플을 위로 한 뒤에 굳이 자신이 라비임을 밝혔더라"고 놀렸다. 그러자 라비는 "알려지길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숨겨지길 바란 것도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11일 해당 미담을 전한 한 네티즌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라비는 "많이 안 다치셨나 모르곘네요. 하필 차가 찌그러져서 더 놀라셨겠어요. 두분 아직 학생이신 것 같아 보였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시다 의도치 않게 벌어진 일이라서 금액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위로했다.

이어 "제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겠다. 킥보드 위험하니까 조심해서 다니시고 라비랑 그루블린 음악 많이 사랑해 주시면 저는 충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일화가 이슈화 되자 라비 측은 "미담 글쓴이와 비슷한 또래의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 생각이 나서 자연스레 크게 생각하지 않고 한 행동"이라며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제 작은 행동에 관심 가져주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모두가 서로 도우며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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