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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고보결, 신동미에게 "이혼 결심했으나 이규형을 너무 사랑한다"…윤사봉은 퇴마사 양경원에게 “김태희-서우진 내가 처리하겠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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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하이바이, 마마!’에서 고보결이 신동미에게 이규형과 이혼하려고 했지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tvN 주말드라마‘하이바이, 마마!-11회’에서는 저승사자 퇴마사(양경원)과 함께 있는 미동댁(윤사봉)을 본 귀신들이 퇴마사를 수상하게 바라봤다.

 
tvN ‘하이바이, 마마!’ 방송캡처
tvN ‘하이바이, 마마!’ 방송캡처

이들은 "미동댁이 연애하나?"라며 떠들며 다가섰고 그는 퇴마사로 귀신의 씨를 말리는 실적 99.9%라고 밝혔다. 이어 퇴마사(양경원)는 미동댁에게 "실적 99.9% 퇴마사를 실적 0% 납골당에 왜 보냈을까?"라고 물었고 미동댁은 "엊그제 두 명 올렸다"고 변명했다. 

이에 퇴마사는 "장하다. 두 명 씩이나 보냈어? 10년 만에? 어쩌라고? 내가 해결할게. 좀 쉬어. 걔들은 어쩔거야. 차유리(김태희), 조서우(서우진)"이라고 물었다. 미동댁(윤사봉)이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그러지마. 내가 처리할게. 불쌍한 애들이잖아"라고 설득했다. 

또한 현정(신동미)은 민정에게 "이혼 할거냐?.하려고 했던 거 아니였냐?"라고 물었고 민정은 "들켜 버렸네. 처음에는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보통 일이 아니었구나. 다른 사람들은 차근차근 집을 쌓아 나가는데 나는 폭격 맞아 박살 난 집을 수리하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정(고보결)은 현정에게 "마음 속에 오빠 만의 방이 있다. 하준 엄마도 있던 방. 그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하려고 했다. 이혼.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우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이다.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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