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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영국서 입국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표…“귀국 후 자택 머물렀던 A씨, 가족과도 접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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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춘천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스1은 28일 춘천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사업차 영국을 방문한 후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춘천시에서는 3번째로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강원도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33번째 확진자다.
춘천시청 페이스북
춘천시청 페이스북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대상자였던 A씨는 자가격리 중이던 26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해 27일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원주의료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가족들과는 접촉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럼에도 가족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시행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춘천시는 이에 대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춘천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기자회견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엠뷸런스를 탑승하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귀국 후 자택에만 머물러 동선이 간단하기 때문에 금일 중으로 동선을 공개 가능하다고 밝혔다.

춘천서는 지난달 22일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여간 확진자가 없었고, 이 중 한 명은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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