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첫방’ 김희애, 남편 박해준의 머플러에 붙은 오렌지 컬러 머리카락 한올…불륜상대 박선영-김선경 의심-요양원까지 미행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부부의 세계’ 에서는 김희애가 남편 박해준의 머플러에 붙은 오렌지 컬러 머리카락 한 올로 미행을 하면서 새롭게 드러나는 사실들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첫방송’에서 선우(김희애)는 자신에게 둘러준 남편의 머플러에서 붙은 오렌지 컬러 머리카락 한올로 의심을 시작했다.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선우와 아내를 향한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태오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부였다. 하지만 작은 불안은 견고하게 일상을 삼키고 오렌지 컬러로 염색한 주의의 여자들을 모두 의심했다.

선우는 자신에게 진료를 받던 효정(김선경)과 남편의 조감독 겸 비서, 그리고 절친한 예림(박선영)까지 의심했다. 게다가 예림은 이태오의 겉 옷에서 나온 체리향 립밤과 똑같은 것을 예림이 가지고 있자 의심의 불씨는 점점 커가기만 했다.

또한 선우는 남편 태오(박해준)의 휴대폰에서 수상한 문자를 보고 한밤에 찾아가기까지 했고 산부인과 의사 명숙(채국희)은 선우의 고백에 선우가 과민한 것이 아닌지 조언했다.

하지만 선우는 환자를 진료를 하면서도 불안해서 남편 태오를 미행해 보기로 했고 미행하러 가던 중에 현서(심은우)가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목격하고 도움을 요청받게 되지만 그냥 지나가게 됐다. 선우는 태오가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어디론가 가는 것을 확인하고  따라가 봤지만 태오가 도착한 곳은 시어머니 요양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태오는 "어머님이 좀 안 좋으셔서 거의 매일 들르게 됐다"라고 했고 선우는 "그 동안 오해했다"라고 했지만 간호사에게 태오가 병원에 처음왔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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