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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가세연, 텔레그램 자경단 '주홍글씨'방 대화록 공개…신상털이에 2차가해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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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n번방 회원의 신상을 털어 박제한다는 텔레그램 주홍글씨방이 화제다.

27일 KBS는 20여 명의 운영진이 활동하는 주홍글씨 대화방에 대해 보도했다. 주홍글씨 방의 참가자는 3천여 명이며, 이들이 신상을 공개한 사람은 백 명이 넘는다.

국민적 공분을 산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가해자를 찾아내 직접 복수하겠다는 취지의 주홍글씨방은 성착취물 거래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집 주소 등 신상 정보와 함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된다.

그러나 문제는 범행 증거라며 올린 사진 속에 피해자들의 모습까지 담겨있고, 가해자로 지목되면 여자친구나 가족의 사진까지 그대로 노출되기도 한다는 것.
가세연 방송 캡처
가세연 방송 캡처

이로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운영진은 "피해자에 대한 정보는 본인 요청 시 지워준다"며 "문제가 커져서 현재 삭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투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주홍글씨방의 대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홍글씨방에서는 박사방의 박사 조주빈이 손석희, 홍준표, 정준영 등과 관련된 폭로가 담긴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주홍글씨방은 "박사방 손석희썰 정리"라며 "박사피셜이기 때문에 일부는 거르는게 좋음"이라며 박사가 흥신소를 통해 손석희 JTBC 사장에게 접근해 약점을 잡았고 그와 통화한 내용을 풀었다는 등의 내용을 전했다. 또 사진을 빌미로 JTBC에 박사방을 취재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또 대화속 주황글씨방 운영자는 N번방 사건을 최초보도 김완 기자를 언급했다. 주홍글씨 측은 "김완기자님 이방 옛날에 박사잡이 연합방이었다. 완전히 악의적으로 기사를 써주셨네요. 이제와서 통수치면 어쩌란 거냐"라며 앞서 김완기자의 박사방 취재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기 26명방은 박사가 김완기자를 살해협박할때 박사를 검거하기 위해 연합했다"라고 밝혔다.

가세연 측은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이 아니라 주홍글씨방이 공개한 대화 내용을 그대로 전해드리는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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