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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남현희, 새로운 도전 위해 은퇴 후 ‘펜싱클럽’…“금메달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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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사람이 좋다’ 남현희가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펜싱 선수 남현희가 출연해 은퇴 후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남현희는 은퇴 후 못다 이룬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현희는 “은퇴하고 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은퇴하고 더 바쁜 것 같다”고 말했다.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이어 그는 “제가 사실은 올림픽에서 은메달, 동메달만 있고 금메달이 없다”며 “그래서 많은 선수를 지도하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2의 남현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그는 펜싱을 잘하고 몰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제일 잘하는 게 펜싱뿐이라 누군가를 돕고 싶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펜싱 이외에 제가 잘할 수 있는 게 또 생기면 그걸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것 또한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현희는 지난 2011년 5살 연하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 공효석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같은 서울시청 소속팀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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