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8시와 8시 15분 코미디TV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에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266회에서는 군산에 간 뚱4의 모습이 공개됐다. 군산근대건축관, 군산근대미술관, 진포해양테마공원 등 군산 100년의 역사 기록이 담긴 근대문화유산거리가 유명한 이곳 군산에 온 김준현, 김민경, 유민상, 문세윤은 군산수산물 종합시장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이곳에 와 감탄했다.
오늘 어떤 것을 먹을 계획이냐는 유민상의 물음에 김준현은 "꼭 먹어야 하는 게 있는데 바로 박대 요리와 짬뽕이에요"라고 말했다. 유민상은 서울에서 준비해 온 막간 개그를 선보였고 문세윤은 "이거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리와 냉이와 함께 얼큰하게 끓여낸 박태탕, 노릇하게 구인 박태구이, 무를 넣고 매콤하게 졸인 박대찜을 먼저 먹으러 가게 된 뚱4 멤버들.
김준현은 "박대구이 경험자인데 조미료 없이 진하고 고소한 생선 맛이 가득해요"라고 말했다. 한번 맛본 자는 절대 잊지 못할 고소한 맛이라는 박대 구이 설명에 이야기를 듣던 김민경과 문세윤은 "찜도 궁금하다"며 박대요리에 잔뜩 기대했다. 김준현은 "세개 다 시키면 되나?"라고 메뉴판을 보고 야망을 불태웠고 김민경은 빠르게 주문을 하게 됐다.
먼저 사장님의 추천순서를 물었다. 구이, 찜, 탕 순서로 먹으면 맛있다는 사장님의 말에 김민경은 "왜 군산 박대가 유명한가요?"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박대가 군산 앞바다에서 많이 나는 특산물이라며 박대 생김새가 못생겨 '문전박대'당했다는 말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설명했다.
사장님의 추천대로 구이, 찜, 탕 순서로 먹기로 한 뚱4 멤버들. 회를 시키지도 않았지만 기본으로 홍어, 광어회 등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식당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2주간 쉬고 나서 방송을 하게 됐더니 유민상은 "이 방송 너무 하고 싶었다"며 좋아했다. 오늘 '맛있는 녀석들' 266회에서는 군산의 먹거리를 맛보는 뚱4의 모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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