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아는형님' 곽도원이 코끼리 탈출로 억울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곽도원이 출연해 자신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곽도원은 멤버들에게 '내가 연극 연습에 늦은 이유'에 대한 퀴즈를 냈다. 그는 힌트로 "말도 안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내 인생의 여자를 만나서 나도 모르게 쫓아간 거 아니냐"고 말했고, 곽도원은 "그래서 늦었다면, 만약 내가 선배였으면 용서해 줬다. 연극하는 형들은 낭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데 내가 선배인데 후배가 이 이유를 댄다면 '이유 같은 걸 대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힌트를 줬다. 그러자 김희철은 "형도 그거냐. 전에 배우 형(이상우)이 그랬는데 코끼리가 탈출해서"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실제 지난 2005년 퍼레이드를 하던 코끼리가 탈출해 서울 시내를 누비면서 혼란을 일으켰다. 곽도원 역시 코끼리때문에 교통이 정체돼 연극에 늦었던 것.
곽도원은 "한 사람이 늦으면 공연 전체의 연습을 못하지 않나. '이 이유를 대면 맞는다. 그런데 이유를 안 대도 혼난다' 싶더라. 이 이유를 얘기하니 그 중에 제일 착한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이 화를 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 당시 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던 시대였기 때문에 곽도원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그러면서 "연습 끝나고 소주 마시러 갔는데 9시 뉴스가 방송되는거다. 거기서 코끼리 얘기가 나왔다"며 "그래서 울면서 '코끼리 탈출했다니까'라고 했다. 형들이 '어 진짜네? 야 먹어라 진짜 탈출 한 줄 알았냐 우리가'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우는 2009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코끼리때문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나 촬영 스케줄에 지각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그는 스태프들에게 코끼리 때문에 늦었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여기에 곽도원이 또다른 '코끼리 탈출 사건'의 피해자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곽도원이 출연해 자신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곽도원은 멤버들에게 '내가 연극 연습에 늦은 이유'에 대한 퀴즈를 냈다. 그는 힌트로 "말도 안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내 인생의 여자를 만나서 나도 모르게 쫓아간 거 아니냐"고 말했고, 곽도원은 "그래서 늦었다면, 만약 내가 선배였으면 용서해 줬다. 연극하는 형들은 낭만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05년 퍼레이드를 하던 코끼리가 탈출해 서울 시내를 누비면서 혼란을 일으켰다. 곽도원 역시 코끼리때문에 교통이 정체돼 연극에 늦었던 것.
곽도원은 "한 사람이 늦으면 공연 전체의 연습을 못하지 않나. '이 이유를 대면 맞는다. 그런데 이유를 안 대도 혼난다' 싶더라. 이 이유를 얘기하니 그 중에 제일 착한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이 화를 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 당시 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던 시대였기 때문에 곽도원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그러면서 "연습 끝나고 소주 마시러 갔는데 9시 뉴스가 방송되는거다. 거기서 코끼리 얘기가 나왔다"며 "그래서 울면서 '코끼리 탈출했다니까'라고 했다. 형들이 '어 진짜네? 야 먹어라 진짜 탈출 한 줄 알았냐 우리가'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27 18: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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