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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난다" 대구 지역감염 사태 당시 '60대 의사'가 작성한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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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역감염 사태 당시 60대 의사가 작성한 호소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코로나19 전선에서 발벗고 뛰고 있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구광역시 의사회 회장 이성구 씨는 "존경하는 5700 의사 동료 여러분 지금 대구는 유사 이래 엄청난 의료 재난 사태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선별 검사소에는 불안에 휩싸인 시민이 넘쳐나는 데다 의료 인력은 턱없이 모자라 입원 치료 대신 자가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우리 모두 생명을 존중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선후배 형제로서 우리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소명을 다하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 한 푼의 대가 한마디의 칭찬도 바라지 말고 피와 땀과 눈물로 시민들을 구하자"는 말과 함께 격리 병동에 자원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천지 집단예배로 지역 감염이 확산된 바 있다. 당시 일일 확진자가 500명 가까이 나올 정도로 심각했던 대구는 현재 일일 확진자가 두 자리수로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분들이 있어서 감사할 따름(고마**)", "명문이네. 이런 거 보면 괜히 찡하다(니나**)", "진짜 수퍼히어로(ASR***)", "저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이 안 망한다(보라색***)", "대구시민으로서 부끄럽다. 그리고 감사하다(대구홍***), "우리 나라에 슈퍼맨이 진짜 많은 것 같다(제미**)"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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