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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표기보다는" 코로나19 수출용 진단키트, 한 네티즌의 엄청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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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원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후 해당 청원에 대한 한 네티즌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A씨는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이름을 '독도'로 짓자는 소리가 있더라. 처음에는 좀 오버 아닌가 했는데 어쩌면 안 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표기를 'Do K-DO'로 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A씨는 "Do라는 동사는 참 쓸모가 많은 동사"라며 "나이키의 'Just Do It'은 매우 유용한 광고카피 중 하나"라고 예시를 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영어 사용하는 분들은 이걸 'K-Do 해!'라는 뜻으로 알아들을 것이다. 'K-Do'는 K-POP이나 K-Culture처럼 '한국식 행동'이 되는 것"이라며 "넓게 보면 '한국 하는 대로 해!'라는 뜻이 된다. 아님 '한국식으로 해!'라는 뜻으로 들릴 수도 있는 것"이라 설명했다.

A씨는 "당연히 처음에는 '두케이두'처럼 읽힐 겁니다만 바쁜 SNS 세상에서 그냥 '독도(영국식 영어)', '닥도(미국식 영어)'로 읽히게 될 거다"며 "언어를 선택하는 대중의 산택은 특정 국가가 뭐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WHO가 병명에 지역을 사용하지 말도록 한 것은 '혐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도 있는데 'Do K-Do'는 '한국처럼 따라해!'라는 뜻이라 이것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Do K-Do..이거..천재 아니십니까?(jay***)", "오 아이디어 좋네요(sno***)", 좋은 아이디어네요(괭**)", "정말 대단하셔요(toto***)", "와 진짜 똑똑한 사람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뒤**)", "기가 막히네요. 멋진 아이디어입니다(텔**)", "와 이거 진짜 좋네요(파라**)", "현직 카피라이터세요?(kat***)", "와 진짜 천재세요?(나만**)" 등 열띤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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