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김윤교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수도 도쿄(東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도쿄도가 '외출 자제' 요청을 내린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昭恵) 여사가 연예인들과 '벚꽃놀이'를 즐긴 사진을 한 매체가 폭로하면서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계속되자 아베 총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27일 지지통신,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위원회에서 도쿄도가 야외 모임 등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3월 하순 아키에 여사가 도쿄 내에서 벚꽃놀이를 즐긴 데 대해 "도쿄도가 자제를 요청한 공원에서 벚꽃놀이 같은 모임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앞서 도쿄도는 벚꽃으로 유명한 우에노(上野) 공원 등 도립 공원에서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벚꽃놀이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아키에 여사가 이 공원에서 벚꽃놀이를 즐긴 게 아니므로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아키에 여사에게 설명을 들었다면서 "지인과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가졌을 때 벚꽃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레스토랑 부지 내의 벚꽃 아래서 촬영했다"고 해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런 사진이 나도는데 국민에게 꽃놀이 자제 요청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 받자 "정확하고 냉정하게 사물을 봐 달라. (아키에 여사의 모임은) 도쿄도의 자제 요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6일 쇼가쿠칸(小学館)의 주간지 'NEWS 포스트 세븐'은 벚꽃을 배경으로 아키에 여사가 지인 10여 명과 함께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사진이 3월 하순 촬영됐다면서 함께 사진을 찍은 사람들 가운데는 유명 여성 모델인 후지이 리나(藤井リナ),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뉴스(NEWS)의 멤버 데고시 유야(手越祐也), 음악 프로듀서 등 예능 관계자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도는 27일 우에노 공원 등 벚꽃으로 유명한 공원 3개의 일부 도로를 통행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이날 열린 도쿄도 대책 본부 회의에서 고이케 지사는 "위기 의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7일 지지통신,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위원회에서 도쿄도가 야외 모임 등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3월 하순 아키에 여사가 도쿄 내에서 벚꽃놀이를 즐긴 데 대해 "도쿄도가 자제를 요청한 공원에서 벚꽃놀이 같은 모임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앞서 도쿄도는 벚꽃으로 유명한 우에노(上野) 공원 등 도립 공원에서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벚꽃놀이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아키에 여사가 이 공원에서 벚꽃놀이를 즐긴 게 아니므로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아키에 여사에게 설명을 들었다면서 "지인과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가졌을 때 벚꽃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레스토랑 부지 내의 벚꽃 아래서 촬영했다"고 해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런 사진이 나도는데 국민에게 꽃놀이 자제 요청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 받자 "정확하고 냉정하게 사물을 봐 달라. (아키에 여사의 모임은) 도쿄도의 자제 요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6일 쇼가쿠칸(小学館)의 주간지 'NEWS 포스트 세븐'은 벚꽃을 배경으로 아키에 여사가 지인 10여 명과 함께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사진이 3월 하순 촬영됐다면서 함께 사진을 찍은 사람들 가운데는 유명 여성 모델인 후지이 리나(藤井リナ),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뉴스(NEWS)의 멤버 데고시 유야(手越祐也), 음악 프로듀서 등 예능 관계자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도는 27일 우에노 공원 등 벚꽃으로 유명한 공원 3개의 일부 도로를 통행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이날 열린 도쿄도 대책 본부 회의에서 고이케 지사는 "위기 의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27 14: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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