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갓세븐(GOT7)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콘서트 일정을 재연기했다.
27일 갓세븐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 커뮤니티에 갓세븐 2020 월드투어 'KEEP SPINNING' 방콕 공연 재연기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2020년 5월 9, 10일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GOT7 2020 WORLD TOUR 'KEEP SPINNING' IN BANGKOK 공연은 계속적인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재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새로운 일정 논의 중에 있다. 아티스트 및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한 사항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한 번의 연기로 GOT7 공연을 기대하고 계셨을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며, 추후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갓세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방콕, 싱가포르, 마카오, 타이베이 투어 공연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쿠알라룸푸르 공연은 완전히 취소됐다.
당초 'KEEP SPINNING' 방콕 공연은 지난달 15, 16일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다. 이후 일정이 연기돼 5월 9, 10일로 새롭게 공지됐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화 됨에 따라 또 한 번 연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