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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한중록,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넣은 이유? "할 수 있는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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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영조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3일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사도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설민석은 "사도세자를 가둔 지 8일째에 죽는다. 뒤주를 흔들어 보라고 한다. 구멍을 뚫게한다. 영조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이냐면 건강검진을 연간 140번씩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그 날도 정시에 식사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이적은 "하나의 가족사로 보면 비정하다. 하지만 백성의 입장에서 보면 이 광증 상태 그대로 사도세자가 왕이 되면 조선은 아수라장이 되는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이에 장강명 교수는 "그 당시에서 영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아들이 가망이 없는건 아는데 그렇다고 세자를 폐세자하고 세손에게 왕위를 물려주면 본인이 죽고 나서 망나니 아버지가 그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식으로 재판을 통해 죽일 경우 정조에게는 대역죄인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붙게된다고. 이 때문에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죽인 것은 아버지로서는 너무 끔찍하지만 군주로서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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