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코로나19 장기화 한시생활비 23억원 지원

(톱스타뉴스 민철용 기자) [민철용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고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한시생활비 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월 말 기준 관내 기초수급자 2385가구, 차상위계층 2022가구, 총 4407가구에 대해 23억원(전액 국비)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기초수급 등 보장내용과 가구원수에 따라 1인가구 40만원부터 4인가구 142만원 까지 차등 지원된다.

특히 고창군은 지역에서만 사용 할 수 있는 지역화폐(카드, 지류)를 지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지급대상자를 최종 결정하고, 다음달 중 지급 대상 가구에 카드수령 안내를 할 예정이다.

임채남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이중효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철용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