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강동구청이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27일 강동구청 공식 블로그에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의 동선이 게재됐다.
강동구청에 따르면 새롭게 발생한 확진자는 상일동에 거주 중인 22세 여성이다. 그는 지난 25일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
이 여성은 입국 당시에는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26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족을 비롯한 가족들에게는 자가격리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의 자택을 비롯한 주변 방역 및 소독도 즉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동선으로는 25일 프랑스발 인천국제공항행 비행기(대한항공KE902, 34B)를 탑승하고 오후 8시 30분경 입국했다. 이후 자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26일에는 상일동역 버스정류장에서 3321번 버스를 타고 강동구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340번 버스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확진자는 모든 이동 경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동구청 측은 "유럽 입국 무증상자는 입국 후 3일 이내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 실시 및 14일간 자가격리해 달라"고 당부했다.